“한인사회가 새롭게 전진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미주한인정치연합(KAPA)의 강석희(사진) 신임 이사장은 지난 주 본보를 찾아 “한인 정치력 신장 도약의 시기에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을 맡았다”며 “회원 확보를 통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APA(Korean Americans for Political Action)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초당적 단체다. 지난 2020년 주류사회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한인 정치인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후 존 임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명망 있는 미주 한인 인사들이 주축이 돼 전국적으로 이사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강 이사장은 “KAPA는 501(c)4 단체로 등록된 정치 단체로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한인 후보는 물론이고 한인 사회에 힘이 되는 정치인들을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이사장은 “커뮤니티를 대표할 정치인들을 배출하기 위한 집약적인 재정적 후원이 뒷받침되어야 고위직에 당선시킬 수 있고 주류사회 내 정치력이 신장된다”며 “한인 정치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KAPA의 수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APA 이사진은 강 이사장과 존 림 변호사, 데이빗 김 전국아태센터 온 에이징 대표, 앤디 김 변호사, 준 리 에스커 테라포틱스 CEO로 구성돼있다.
또, 존 치앵 전 주 재무장관, 마이클 혼다 전 의원, 정동수 변호사, 제리 강 UCLA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오는 6월 예비선거부터 행동에 나서 한인 사회를 위해 뛰고 있는 후보들을 적극 조명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희 신임 이사장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1977년 고려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어바인 시장직을 수행했으며 자서전 ‘유리천장 그 너머’(2009)와 영문 자서전 ‘The Power of Possibility-My American Journey’(2014)를 펴냈다.
한편, KAPA는 한인 정치력 신장에 힘을 모으고 능력있는 후보들을 후원할 연회원 및 평생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kapaction.org 문의 (714)308-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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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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