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공동체, 2세들과 함께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

8일 베다니연합감리교회에 무궁화나무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아리랑USA공동체 회원들이 엘리콧시티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가 식목일을 맞아 2세들과 함께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아리랑공동체는 8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 부설 엘리콧시티한국학교(교장 조명옥) 학생 40여명과 함께 교회 앞 태극기 국기대 주변에 무궁화 묘목을 식재했다.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모국 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식목 행사를 처음 펼친 아리랑은 순수 한국산 무궁화 나무 2그루를 LA에서 공수하고, 교회에 곳곳에 심어져 있던 8그루를 재배치해 심어 작은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한글 홍보대사인 권명원 서예가가 나무 심을 10개의 구덩이를 미리 파 놓고, 어린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에 흙을 덮고 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장두석 회장은 “무럭무럭 자라는 무궁화를 보며 학생들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라꽃 무궁화 심기를 통해 나라 사랑의 참뜻을 되새기고 희망을 심는 식목일 행사를 앞으로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리랑공동체는 월례회를 갖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4월 28일 조선 최초의 여의사인 박 에스더 참배, 6월 24일 첫 미국대학 졸업 한인인 변수 선생 발자취 견학, 7월 28일 아리랑 공동체 창립 4주년 기념식, 8월 한글 관련 세미나, 9월 역사탐방 투어,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 및 아리랑 청소년문화축제, 10월 30일 가을 야유회 등을 실시한다.
10월 30일로 예정됐던 청소년문화축제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8월 21일로 앞당겼다. 이외에도 개천절 및 한볼 행사를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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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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