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기간 일시 감소
▶ 지난 9일 124명 참가, 시험장소도 늘리기로
팬데믹 기간 감소했던 LA 지역 한국어 능력시험(TOPIK)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시행하는 LA 한국교육원은 하반기 시험 장소를 다시 늘릴 계획이다.
LA 한국교육원은 지난 9일 올해 상반기 시험에서 12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TOPIK 한국어 능력시험은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듣거나 대학 입시에 한국어 능력 증명이 필요한 2~3세 한인 학생들, 한국에 유학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타인종 등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응시하는 것이다. 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응시자가 줄었었다.
2019년 상반기만 해도 345명이 응시했었지만,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하지 못했고, 하반기에는 54명, 2021년 상반기에는 87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시험 장소 섭외가 어려워 시험 장소가 1곳으로 줄어든 이유도 있다.
시험 장소는 아직 1곳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120명, 올해 상반기 124명 등으로 응시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LA 한국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부터 다시 시험 장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주식 LA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LA 한국교육원은 2018년까지 한국어 능력시험을 연 1회 시행하다가 수요 증가로 2019년부터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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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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