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 스피디움 쿠페’ 발표, 미래형 전기차 우아함 담아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이 13일 뉴욕 맨해턴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엑스 스피디움 쿠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새로운 전기 컨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3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새 컨셉트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Genesis X Speedium Coupe)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모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그동안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돼 온 ‘적을수록 좋다’(Less is More)는 ‘환원주의적 디자인’(Reductive Design)’ 원칙에 따라 정제된 곡선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창조책임자(CCO) 부사장은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창작 과정에서 탄생했다”며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DNA를 담고 있으며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컨셉트카 공개와 함께 미국 전기차 생산 계획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미국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V70은 오는 12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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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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