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1시 옥스포드호텔 분야별 리더 기조연설
▶ 다큐 동영상 상영도
4·29. 그 참혹했던 30년 전의 상흔을 기억하며, 화합과 공존을 토대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행사가 오늘 열린다.
미주 한인 역사상 최악의 시련으로 기록된 4.29 폭동 30주년을 맞아 당시의 상흔과 교훈을 되새기며 한인사회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가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최로 20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사회에서 LA 폭동 30주년 기념 행사들이 본격화됨을 알리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한인사회의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4.29 관계자들은 물론 주류 정치·경제·사회 분야 리더들이 참석 의사를 밝혀 한·흑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아시안 등 다인종 화합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초석이 될 예정이다. 또 LA타임스와 NBC(채널 4)를 비롯한 주류 언론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의 기조연설자와 주제는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 어떻게 할 것인가’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 ‘4.29 이후 LA 한인 경제의 성장’ ▲존 이 LA 시의원 ‘커뮤니티 공존과 화합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 ▲강형원 전 LA타임스 기자 ‘주류 언론의 4.29를 보는 시각과 책임’으로 이뤄진다.
또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을 사수하기 위해 앞장섰던 외아들 고 이재성 군을 잃고 아들의 이름을 딴 추모 장학재단을 설립한 어머니 이정희(77)씨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소회를 밝히며, 동영상으로 4·29 폭동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323)692-2047,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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