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와 조명·디스플레이로 3가지 안식처 모드 제공
포드 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고급 전기 콘셉트카를 20일 공개했다.
링컨은 이날 LA에서 미래형 전기차의 비전을 보여주는 ‘스타 콘셉트카’ 데뷔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 콘셉트카는 향후 링컨이 양산형으로 출시하는 전기차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장치, 내부 공간 배치의 혁신과 진화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이 콘셉트카는 링컨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콰이어트 플라이트’(Quiet Flight·조용한 비행)를 계승하면서 운전자에게 세 종류의 ‘안식처’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도심 교통 체증으로 기분 전환을 하려 할 때, 퇴근 이후 차 안에서 조용한 시간을 즐길 때 작동하는 기능으로, 향기 분사, 디스플레이와 조명, 사운드 장치 등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다차원의 경험을 가능하도록 설치됐다.
안식처 모드는 ‘코스털 모닝’(Coastal Morning), ‘마인드풀 바이탤러티’(Mindful Vitality), ‘이브닝 칠’(Evening Chill)로 이뤄졌다.
코스털 모닝은 바다 내음과 소리 장치, 따뜻한 햇볕과 어우러진 실내의 역동적인 조명을 사용해 일출 시 해변을 산책하는 느낌을 재현한다. 마인드풀 바이탤러티는 활기찬 사운드와 꽃향기로 운전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이브닝 칠은 어둑해진 하늘의 동영상과 상록수 향기, 잔잔한 음악으로 황혼 감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링컨은 커넥티드 카 기술을 접목해 안식처 모드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아침과 낮, 저녁의 하루 주기에 따라 고객이 이 모드를 개인적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타 콘셉트카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한 실루엣과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와 조명을 활용해 보석처럼 빛나는 별 이미지를 전기차 외관과 내부 곳곳에 배치했다. 차세대 ‘링컨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 인식과 주차, 인접 차량 연결 등에서 전기차가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도 끌어올렸다.
내연 기관이 사라짐에 따라 전기차 내부는 운전자에게 넉넉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됐다. 프리미엄급 1열과 2열 좌석 모두 발을 쭉 뻗을 수 있는 라운지 자세를 제공하고 고급형 음료 냉각 장치도 배치됐다. 또 투명 기둥과 디지털 음영의 천정을 통해 실내에 개방적인 느낌을 더했고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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