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다수가 비행기 등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의무화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20일 전했다. 연방 판사의 판결로 연방정부의 마스크 의무화는 보류된 상태다.
최근 AP통신-NORC 공보연구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6%는 비행기, 기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하하는 것을 선호하고 24%는 반대, 20%는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메리칸, 델타, 알래스카, 유나이티드 등 국내 항공사들은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폐기했다. 다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제선 이용객들은 여전히 기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마스크 의무화 시행을 중단했다. 다만 연방 법무부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법원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80%가 찬성하고 5%만이 이 요건에 반대했다.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45%가 찬성하는 반면, 33%는 찬성했고 22%는 어느 쪽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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