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픈, 새 타운 ‘명소’로
▶ 다민족 시니어 서비스 제공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 템플 옆의 독특한 외관의 부속 서비스 건물이 25일 개관한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하버드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인 ‘윌셔 블러버드 템플’ 본당 건물 옆에 신축된 대형 부속 서비스 건물이 마침내 완공돼 오늘(25일) 개관한다.
이 건물(3663 Wilshire Bl. LA)은 웅장하면서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됐으며 LA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또 다른 ‘랜드마크’ 건축물로 부상했다.
건축비만 7,500만달러가 투입된 3층 규모의 부속 건물은 지난 2018년 11월 착공후 3년여만에 완공됐다.
실내면적 5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속 건물은 윌셔 템플의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템플 측은 이 부속 건물을 미팅 장소 및 시니어를 위한 의료와 음식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장소로 활용하면서 타 커뮤니티에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 건물 신축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에는 유대인 기부자 오드리 어마스가 지난 2015년 3,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총 건축비 7,500만 달러 중 대다수를 유대인 커뮤니티 내에서 모금했다. 부속 건물의 이름도 그녀의 이름을 따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온’(Audrey Irmas Pavilion)으로 명명됐다.
한편 윌셔 블러버드 템플은 지난 1862년 설립된 LA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템플이며 LA 시정부에 의해 역사적인 건물로 지정돼 있다. 본당 건물은 1929년 완공됐으며 4,750만달러가 투입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2013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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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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