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5월2일 한인들이 버몬트 길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평화대행진을 벌이고 있다.

30일 한인타운에 투입된 주방위군. 7가와 버몬트 한인 샤핑몰을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김대중 당시 민주당 대표가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1.5세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편파보도에 대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5.2(토)
■오전 8시
폭동관련 체포자 6,000여명 사법처리 시작
■오전 10시
전날 상의한 2차 평화대행진이 하루도 못되는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의 매스컴 조명을 받으며 10만명이 모여 성공적으로,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평화대행진은 LA폭동의 가장 큰 피해자로 지목된 LA한인사회가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기보다는 모든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사는 LA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알렸다.
■오후 5시15분
1. 브래들리 LA시장은 피터 위베로스 전 올림픽 위원장을 LA재건위원회(Rebuild) 위원장으로 선임
2. 부시대통령은 LA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
3. 성금운동 점화
5.3(일)
■오전 10시30분
제시 잭슨 목사 중심으로 한흑갈등 종식촉구
■오전 11시30분
주방위군이 시내 곳곳에 투입되며 경찰이 약탈자와 방화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오후 5시30분
KABC TV앞에서 한인사회 편파보도에 대한 항의시위
5.4(월)
■오전 7시
통금 및 휴교조치를 해제
■오전 10시
김대중 당시 민주당 대표가 30여명의 사찰단을 이끌고 한국 정치인으로는 가장 먼저 LA폭동 현장에 도착했고 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클린톤 후보도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당시 여당 국회의원 8명도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5.6(수)
■오전 11시
4.29 폭동의 유일한 한인 희생자 이재성군의 장례식이 서울국제공원(구 아드모어 공원)에서 5,000여 조객이 모인 가운데 열림
■오후 11시30분
5월1일 ABC TV시사대담프로그램 ‘나이트 라인’에서 흑인지도자들을 초청, 한인사회의 거센 항의를 받은후 6일 같은 프로그램에 폭동을 계기로 한인사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안젤라 오 변호사 등 한인들을 초청하여 한인들의 입장을 대변해 사회자 테드 카플로부터 ‘한인사회의 웅변적 대변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5.7(목)
LA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한인타운에서 한인피해자 등 20여명과 1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고 한인타운 재건을 위해 가능한 지원책을 동원하겠다고 발표.
5.8(금)
연방정부 기관에서 4.29 폭동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센터를 아드모어 공원에 설치해 업무를 개시했다. 연방비상재해 관리청(FEMA), 연방중소기업청(SBA), 카운티 정부 공공사회복지국, 적십자사 등이 직원을 파견해 폭동 피해자들을 돕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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