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업계·종교계 등 누계 7만9천여 달러
LA 한인사회 차원의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돕기 운동이 지난 달 초에 시작된 후 현재 두달여가 되가지만 여전히 많은 한인들로부터 성금이 답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물론 단체, 기관들이 십시일반 모은 수천 달러 성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성금 관리 단체인 LA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27일엔 이북5도민회중앙회가 3,500달러를 쾌척했다. 지난 22일에는 골프동호회인 ‘레인보우클럽’에서 1,400달러를 보내왔다. 또 지난 19일에는 연세글로벌CEO총연우회(YGCEO)가 2,000달러, 치노 지역 업체인 Park’s Roofing 에서도 2,0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지난 1일에는 고려대학교 국제재단에서 1만달러를 전달하기도했다. 이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남가주연합회 3,000달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LA지역단 1,200달러, 코윈퍼시픽LA 1,000달러, 미주한의사총연합회 1,500 러, 예수사랑교회 1,000달러 등도 있었다.
이 외에 여러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LA 한인회 측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피난 동포들의 소식이 전해져 왔고, 이번주엔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한인회와도 연합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련 문의가 늘고 있으며, 직접 전달을 위한 방문 요청도 이어져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골프대회에서 성금을 모아 보태겠다는 대회 관계자, 다음주 성금을 전달하겠다는 교회 등도 있어 기부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까지 모아진 성금은 총 7만8,745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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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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