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범죄 등 현안 협의
▶ 12명 중 한인도 4명 포함
LA 카운티 아시안 인구와 아시안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LA 카운티 검사장실이 아시아태평양계(AAPI)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 자문위원엔 한인들도 포함됐다.
지난 3일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LA카운티 검사장실 역사상 처음으로 AAPI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API 자문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만나 아시안 증오범죄를 포함해 아시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 검사장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책 등을 검사장실에 조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스콘 검사장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이 자문위원회는 12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이 중 4명이 한인이었다. ▲대형 아시안 권익단체인 아시안정의진흥협회 LA지부에서 한인 최초로 대표가 된 카니 정 조 지부장 ▲아태계미국인여성변호사연합 이사와 LA카운티변호사협회 형사사법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사 강 변호사 ▲한국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번역 배포된 증오범죄 신고 방법 소책자를 만들어 화제가 됐던 에스더 영 임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와 전국아태계변호사협회 등에서 주요직으로 활동해 온 젠 원 변호사가 한인이었다.
이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애리조나 주립대학 썬도보드 글로벌 경영 대학원 부학장인 소팔 이어 박사가 맡게됐다. 그는 민권 단체인 ‘사우스이스트아시아리소스액션센터’(SEARAC)의 재무이사 경력이 있다고 검사장 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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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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