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국, 중간단계 상향
▶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부쩍 늘어나 조만간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 ‘중간’(Medium)으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LA 카운티 내의 코로나19 감염자, 병원 입원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조만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카테고리 기준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 현재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DC는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 및 입원환자 등을 기준으로 카운티별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낮음, 중간, 높은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페러 국장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지난 7일 평균 인구 10만명당 1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주 176명에서 9명 증가한 것이다.
인구 10만명당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 CDC가 규정하는 ‘중간’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CDC는 오늘(19일) 각 카운티별 위험도 단계를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 수개월 만에 ‘중간’으로 격상될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LA 카운티에서는 12세~17세 청소년들과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기준 LA 카운티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233명, 추가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페러 보건 국장은 “사람들이 많은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며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스스로 안전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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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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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젠 인속아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망가지고,폐,심장질환 저산소증으로 두통.....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냥 면역력을 올려라 건강한 식단으로... 코로나로 장난 친놈들 모두 감옥으로 간다 백신을 더 맞추려는 수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