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18일 118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시의회는 에락 가세티 시의원이 지난 4월 20일 제출한 117억달러 규모의 예산안 중 LA 경찰국(LAPD) 예산과 노숙자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
LAPD 예산은 전년 대비 8.5%, 8,700만달러가 늘어난 19억달러가 배정됐는데 여기에는 경관 780명을 증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가세티 시장에게 경관을 1,000명까지 증원할 것을 요구했다.
노숙자 관련 예산도 2년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이중 노숙자의 주택 마련에 가장 많은 3억7,700만달러, 노숙자 거주를 위한 빌딩 매입인 ‘프로젝트 홈키’ 프로그램에 2억800만달러가 각각 배정됐다. 이밖에 LA 시내 6,500마일에 달하는 도로의 정비 등 교통 관련 예산으로 2억달러가 책정됐다.
확정된 예산은 6월1일까지 가세티 시장으로 보내져 시장의 서명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LA시의 2023 회계연도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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