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뉴스·유고브 여론조사…바이든, 재선 도전에 ‘빨간불’
▶ 오차 범위 내지만 “바이든보다 트럼프 찍겠다” 응답 더 많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바닥권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비록 오차 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10∼13일 미국 성인 1천541명을 상대로 조사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응답자의 42%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고, 4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했다.
비록 오차범위(±2.9%포인트) 내의 결과이긴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수치상 앞선 것은 야후뉴스·유고브 조사에서는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년 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2024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여서 '리턴 매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재선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 성과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고,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은 39%에 불과했다.
이는 3주 전 같은 조사의 42%보다 3%포인트 하락한 최저점이라고 야후뉴스는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61%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운용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역시 3주 전 조사(58%)보다 더 나빠진 수치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며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한편, USA투데이와 서포크대가 미국 성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해 여전히 바닥권 지지율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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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원도사 전마저거 아이디 두개네
미국이나 한국이나 은퇴를 모르는건 똑같네....자리 들 좀 비켜 주지..이래 사람이 없나! 여기나 저기나...
정의로운 댓글쓰면 블라인드처리하니 우리모두 댓글쓰지맙시다.
42% 의 바이든 가짜뉴스 아마 24% 이겠지 한국일보 기자 실수 괜찮아요 다음에는 똑바로 내 주세요 lol ㅋㅋㅋ
민주당 지지 하는 사람들에게축하메세지보냅니다 특히 한국타운 얼마나좋으니까 한인타운않에 노숙자 마약자들 범죄자 강도 살인범들 많아서좋고 마음대로 걸어다니지못하고 썩어가는 냄새많고 휘발유 값비싸고 음식값 비싸서 외식도 못하고 마켓을 제대로 갈수없는형편 아파트비싸서 렌트낼수없는형편 ㅊㅊㅊ 그렇게원하던 민주당 화이팅 계속 해주라고 꼭 바이든 찍어주세요 특히 - 악 ㅁ -ㅏ. 원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