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예비선거에서 LA 시장에 출마한 캐런 배스 후보가 릭 카루소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LA 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17일 업데이트한 선거개표에서 캐런 배스 후보는 42.87% 득표율(26만7,229표)로 36.33%(22만6,454표) 득표율을 기록한 릭 카루소 후보를 6.54%포인트(4만775표) 앞섰다.
배스 후보는 지난 14일 개표에서 2.76%포인트 차이로 처음 앞서더니 격차를 더 벌렸다. 다만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는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최종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LA 시의회에서도 이변이 벌어졌다. LA 시의회 1지구에서 유니시스 허덴데즈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53.51% 득표율로 46.49%를 받은 길 세디요 현 의원에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3지구에서도 미치 오페럴 현 의원이 32.06% 지지율로 휴고 소토-마티네스 후보(40.1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후보가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LA 시의회 선거의 경우 예비선가라도 한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오는 24일 거의 100%에 달하는 개표결과를 추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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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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