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개 기관 등이 후원…김용호ㆍ김순덕씨 메달리스트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가 지난 18일 개최한 골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백정선ㆍ이사장 케이 김)이 지난 18일 이글스 프라이드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골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부동산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코로나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같은 뜻에 동참해 시애틀지역 24개 한인 단체와 기관, 업소 등이 후원을 자처했고 특히 115명이 120달러라는 적지 않은 참가비를 부담하고도 이날 대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인사회 차세대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벌이고 한인들의 재산 증식의 도우미 역할, 한인사회 봉사 일꾼 등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부동산협회에 큰 힘을 실어줬다.
뉴욕라이프(타코마지점)과 서북미 유일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와 US뱅크, 뱅크 오브 호프는 물론 재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시애틀한인회,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페더럴웨이 한인회 한우리,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협회 임 경씨가 전체 준비위원장을, 김철홍씨가 경기진행을, 이희정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대회 시상식에선 77파를 친 김용호씨가 남자부 메달리스트, 81타를 친 김순덕씨가 여자부 메달리스트를 각각 차지했다.
협회는 또한 이날 대회에 참가자들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55인치 대형 TV 1대와 50달러씩의 현금을 10명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현금 1,000달러를 놓고 실시된 추첨행사에서 조미경씨가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백정선 회장은 “한인사회의 넉넉한 후원과 참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희망과 격려의 장학금을 주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수잔 협회 고문도 “협회가 30년전 설립돼 그동안 한인 사회 봉사는 물론 장학기금 사업, UW한국학살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며 “부동산협회가 더욱 많은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남자 A조: 메달리스트 김용호, 챔피언 이병호, 1등 데이빗 김씨, 2등 양은혁, 3등 홍경국
■남자 B조: 챔피언 존 최씨, 1등 김승민, 2등 선성준, 3등 현윤수
■여자 A조: 메달리스트 김순덕, 챔피언 김종희, 1등 이진희, 2등 미셸 송, 3등 조보금
■여자 B조: 챔피언 안경숙, 1등 고회숙, 2등 조미경, 3등 종 데므런
■장타상: 남자 휘 권, 여자 이애니 ■근접상: 남자 김오수, 여자 김성아 ■행운상: 신광재, 그레이스 최 ■베스트 드레서: 남자 차종학, 여자 미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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