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스팍 일부 지역 도로가 내주부터 통제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LA시 공원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그리피스팍 드라이브 구간 중 트래블타운과 마운트 할리웃 드라이브 구간 사이가 폐쇄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진다. 이 구간은 134번 프리웨이와 근접해 있으며 그리피스팍 드라이브의 북쪽 끝부분에 해당한다.

공원국은 이번 구간 폐쇄가 자전가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이번 수주 간의 시험기간 폐쇄를 거쳐 앞으로 영구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원국은 그리피스팍 도로 재조정 계획에 따라 ▲그리피스팍 드라이브에 자전거 전용 도로 신규 설치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의 차량 주차 제한 ▲프리웨이에서 그리피스 팍 진입 제한 ▲그리피스팍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 스피드범프 설치 등 점차적으로 그리피스팍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에서 자전거를 타던 77세 시니어가 차에 치여 사망하면서 그리피스팍의 차량 제한 계획이 구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