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차기 국장으로 한인 지미 김씨가 임명됐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23일 지미 김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부국장을 차기 국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가세티 시장은 “LA시 커뮤니티를 위해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지미 김을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국장으로 임명한다”며 “지미 김 신임 국장이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낼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김 부국장은 “지난 26년간 레크리에이션 공원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고, 국장으로까지 임명돼 영광이다”며 “모든 LA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국장은 LA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3일부터 공식적으로 국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부국장은 지난 1995년 ‘여름 청소년 고용 프로그램’(SYEP)을 통해 레크리에이션 공원국의 안전 요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수상 디비전, 라이프가드 아카데미 등에서 다양한 요직을 경험했다. 최근까지는 레크리에이션 공원국 부국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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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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