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선거구 한인 유권자 줄고 중국 유권자 크게 늘어
▶ 치우 후보와 대결서 승리 장담못해…한인표심 결집 절실

론김 의원 후원회 김영환(왼쪽부터) 회장과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이 에스더 의장,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임형빈 회장,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회장, 뉴욕한인식품협회 박광민 회장, 뉴욕한인경찰자문회 유주태 회장이 론 김 의원의 6선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회장 테렌스 박)이 6선 도전에 나선 론 김(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원에 대한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촉구했다.
테렌스 박 회장은 23일 플러싱 먹자골목 소재 함지박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러싱을 포함하는 주하원 40선거구내 한인 유권자수가 크게 줄면서 김 의원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40선거구내 한인 유권자수는 4,855명으로 줄어든 반면, 중국계 유권자수는 1만5,000명에 육박, 3배 차이 이상으로 더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6선 도전에 나선 김 의원은 현재 중국계 케네스 치우 후보와 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영환 론 김 의원 후원회장도 “플러싱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중국계가 돼야 한다는 중국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한·중 커뮤니티간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김 의원에 대한 한인사회의 후원과 한인 유권자들의 단합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26일 오후 3시 플러싱 먹자골목 소재 LIRR 머레이힐 역 광장(Barton Ave, Bet 149th Pl & 150th St)에서 론 김 의원 후원 및 지지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917-440-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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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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