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37유닛 아파트 등 LA 시의회서 최종 승인
LA 다운타운 북쪽에 인접한 차이나타운 인근 구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들을 신축해 700유닛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파란불이 켜졌다. LA 시의회가 이같은 계획안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110번과 10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의 1111 선셋 블러버드 구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부지에 각각 49층과 30층의 고층 주상복합 2동을 신축하고 주변에도 호텔과 상가 등을 건설하는 ‘1111 선셋’ 프로젝트가 지난 29일 LA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승인됐다.
팰리세이즈 캐피털 파트너스사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6에이커의 부지에 아파트 737유닛을 건설하고 이중 76유닛을 저소득층용으로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객실 180개를 갖춘 호텔을 신축하고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 그리고 9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시설도 세워지게 된다. 개발사는 추후 호텔 건설 계획 대신에 아파트 유닛을 90개 더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지역은 LA 다운타운 인근이면서도 고층 건물들이 거의 없는 구역으로, 이 포로젝트가 완료되면 다운타운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전망이다. 프로젝트 부지는 LA 다운타운과 다저스 구장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차이나타운과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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