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을 함께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 외교가 연일 화제다.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던 김건희 여사는 무엇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스페인 왕실이 주관하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33년 째 마드리드에 거주하며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진영인씨를 만나 담소를 나눴다며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진씨 부부에게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깊은 감사를 드렸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 여사의 패션이다, 그는 이날 노란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 차림으로 시장을 찾았다. 우크라이나의 국기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 여사는 또 그동안 늘 해왔던 대로 가슴 왼쪽 상단에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주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 질 바이든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코튼하우저 여사 등 나토 참가국 영부인들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반소매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착용하고 나타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인들은 지난달 한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 여사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한국 문화와 산업의 우수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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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ㅎㅎㅎ
따봉님, 김건희 여사의 집안은 부유층이고, 김여사가 룸쌀롱에 나가 아르바이트할만큼 가난하지않았어요. 뿐아니라 김여사의 어머니도 사업을하시는 분이고 김여사도 어머니를 많이 도왔습니다
따따봉봉님, 대선에서 윤후보를 흠집내기위해서 조작돤 루머를 아직도 쓰고있는 따봉님,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 부인이예요. 그분을 욕되게하면 곧 한국의 불명예가됩니다.
서류위조의 달인 롬살롱 출신 창.녀가 여사가 되다니..................
질 바이든 여사가 김여사 한테 말한 "Just be yourself"는 condescending한 표현 인데요. 선생이 칠칠치 못한 학생 한테나 쓸 말이네요. 남을 copy해 사는 인물로 보였나 봅니다. 사과 받아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