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6월 7일 사이에 이스트 산호세와 사우스 산호세에서 발생한 주택침입절도 3건과 관련된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
산호세 경찰은 알만도 만자노(19), 다니엘 멘데즈(19), 에두아르도 산티아고(23), 17세 청소년이 용의자라고 29일 발표했다.
5월 31일 오후 3시 50분경 노스 캐피탈 애비뉴 600번지 가정집에 침입한 이들은 피해가족을 벨트로 묶고 권총으로 위협해 귀중품을 털어 도주했다. 훔친 차량으로 이동한 이들은 곧이어 섬머데일 드라이브 1000번지 가정집에 침입해 15개월 된 유아를 권총으로 위협해 인질로 잡고 아버지에게 인근 은행에서 돈을 찾아 오게 한 뒤 집안의 귀중품을 훔쳐 도주했다.
또한 이들 중 2명은 6월 7일 사우스 산호세 볼레로 드라이브 4000번지 가정집에 침입해 노부부를 위협해 귀중품을 훔쳐 도주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만자노와 멘데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강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금 중이다. 경찰은 추후 나머지 2명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했다. 관련 제보는 408-277-4166, 4542@sanjoseca.gov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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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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