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2년5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브로드웨이 극장들은 7월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중단하고 마스크 착용을 원하지 않는 관객들은 마스크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 착용 규제는 언제든 재도입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3월 공연을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지난해 9월 공연을 정상화했고, 관객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서와 극장 내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극장은 지난 5월 관객에 대한 백신접종 확인을 중단했지만, 마스크 착용 규제는 계속 유지해왔다.
한편 이번 조치는 41개의 브로드웨이 극장 모두에 적용되지만 2개 극장은 이달 폐막일까지 마스크 착용이 계속 요구된다.
연극 ‘더 미니츠(The Minutes)’와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가 공연되고 있는 ‘Studio 54’와 ‘Circle in the Square’ 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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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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