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수·금·일 주 3회 A330-200 기종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라스베가스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일요일인 오는 7월10일부터 인천-라스베가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라 운항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라스베가스 노선이 관광 수요 회복에 따라 2년4개월에 운항이 재개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가스 노선에 A330-200 기종을 투입 수·금·일 주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오전 10시10분 도착하며,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은 오후 12시10분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라스베가스를 비롯해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DC, 호놀룰루, 보스턴, 토론토, 밴쿠버 등 코로나 이전 취항했던 미주 노선 총 13곳의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존스 라스베가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마케팅 책임자는 “대한항공의 운항 재개는 라스베가스 국제선 여객 시장 회복의 중요한 신호탄으로, 대한항공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케이트 위키 라스베가스 관광청 마케팅 책임자도 “대한항공은 아시아와 라스베가스 사이의 직항 항공편을 재개한 최초의 항공사로서 라스베가스의 글로벌 네트웍을 재건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했고 수년간의 우호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한국인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15년 이상 운항해 온 라스베가스 노선이 재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은 라스베가스에 취항하는 유일한 아시아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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