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상급 투수인 맥스 셔저(39·뉴욕 메츠)는 그동안 생일이면 더욱 호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1984년 7월 27일 태어난 셔저는 38번째 생일인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지하철 시리즈’에서도 눈부신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셔저는 올 시즌 최강팀을 상대로 7이닝 동안 5안타와 사사구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셔저는 이날까지 자신의 생일에 5번 등판해 33이닝을 던지며 3실점만 허용했다.
생일 등판 경기 평균자책점은 0.82에 불과하며 삼진은 무려 41개나 뽑았다. 셔저는 이날도 2-0으로 앞선 채 7회를 마치고 교체됐지만, 불펜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 2실점 한 탓에 승리는 놓쳤다. 메츠는 2-2로 맞선 9회말 스탈링 마르테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 3-2로 승리했다. 셔저는 승리는 놓쳤지만 올 시즌 6승 2패를 유지하며 평균자책점을 2.09로 떨어뜨렸다.
지난 6일 부상 복귀 이후에는 5경기에서 32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5경기에서 1승 1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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