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데믹 이전 회복세 계속돼
▶ OAK공항도 6월 100만명 넘어
산호세 국제공항이 지난 6월 승객수 100만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항측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6월 승객수 107만명을 기록했다며, 지난 5월에는 101만명에 달해 두 달 연속 승객수가 100만명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주디 로스 당국자는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힘들었던 2년을 뒤로하고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증표”라고 말했다.
산호세 공항이 2달 연속 승객수 100만명 이상을 넘었던 마지막 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전인 2020년 1월과 2월이었다. 공항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달간 꾸준히 승객수는 증가했으며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6월 승객수(107만명)는 1년전과 비교하면 41.9% 높은 수준이다. 또, 매년 6월을 마지막 달로 하는 1년 통계에서 최근 12개월 승객수는 총 981만명이었는데 이는 1년전 대비 132.2% 오른 수치다.
오클랜드 국제공항 역시 최근 팬데믹 이래 처음으로 지난 6월 승객수 100만명을 넘어서 10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F국제공항(SFO)을 포함해 베이지역 세 공항 모두 아직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라고 EB타임즈는 보도했다.
산호세 공항의 지난 6월 승객 수(107만명)는 여전히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108만명보다 1.1% 낮은 수준이다. 오클랜드 공항도 2019년 12월 114만명 대비 지난 6월(106만명) 승객수가 7% 가량 낮고 사상 최대 승객수를 기록한 2019년 7월 123만명보다 13.8% 낮다.
SFO는 지난 5월 승객수 368만명을 기록했는데 1년전 대비 111.8% 오르며 급상승세를 보였으나 2020년 2월(375만명)에 비하면 1.9%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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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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