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자사 앱을 통해 여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WSJ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유튜브 내부에서 '채널 스토어'로 불리는 이 서비스가 이르면 올가을부터 제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토어가 개설되면 소비자는 유튜브 앱을 통해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최대 TV 스트리밍 업체 로쿠와 애플 TV는 자사 앱을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허브로 구축한 상황인데, 유튜브도 유사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WSJ는 유튜브가 18개월에 걸쳐 채널 스토어 출시를 추진해 왔으며,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 테크기업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유튜브는 2020년에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스토어 출시를 검토한 바 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이러한 보도와 관련한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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