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화 작가 개인전이 LA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에 위치한 PRJCLA 갤러리(1452 E. 6th St.)에서 열리고 있다.
LA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미니멀리즘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유제화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국의 단색화와 결을 같이한다. 그 동안 단단히 구축되었던 그녀만의 독특한 화법이 점에서 선으로 다시 공간으로 무한 확장 되어지면서 그 텅빈 공간 안에 빛과 공기의 이야기가 가득 채워지고 있다.
작가의 조그만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랄 만한 집중력과 스케일은 보는 관객들에게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훌륭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특히 붉은색 투명한 천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벽에 걸린 평면작품을 공간으로 확장시키며 그 표현을 극대화하여 관람자에게 선과 빛과 투명한 공간의 향연을 느끼도록 한다. 문의 이메일 prjctla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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