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캐스트로밸리 트레이더조 매장 안으로 돌진한 차량으로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알라메다카운티 소방국>
캐스트로밸리 트레이더조(22224 Redwood Road)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8명이 부상을 입고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알라메다카운티 소방국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15일 오후 3시 45분경 토요타 아발론 차량이 트레이더조 내부 계산대(checkout) 구역으로 돌진하면서 매장직원과 쇼핑객들이 다쳤다면서 고령의 운전자(88, 헤이워드)가 실수로 악셀레이트를 밟으면서 생긴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5세 아이와 매장직원 등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 위협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일부는 차량에 직접 부딪힌 것이 아니라 차량이 돌진하면서 튄 매장 진열품에 피해를 입었다.
CHP는 이번 사고가 약물이나 음주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가 페달을 혼동한 경우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사고 운전자는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관이 차량의 기계적 결함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CHP는 패닉에 빠진 쇼핑객들을 대피시켰으며 건물 안전성을 체크한 소방당국은 건물의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매장은 사고현장 수습을 위해 16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