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기념사헙회(회장 정찬열)가 주관하여 시행해오고 있는 제11회 고원문학상 수상작으로 박경숙 소설집 ‘의미 있는 생’과 안경라 시집 ‘아직도 널 기다려’가 선정됐다.
응모작들은 고원문학상 예심위원회의 예심을 거친 다음, 권영민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종심을 맡아 결정됐다.
권영민 교수는 “박경숙씨는 등단 이후 두 편의 장편소설을 내놓았고 작품집도 두 권을 상재한 중견의 작가이고 안경라씨는 첫 시집 ‘듣고 싶었던 말’ 이후 삶의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천착을 통해 존재의 새로운 의미를 시적으로 구현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고 평했다.
한편, 2020년 신인상은 시 부문에 에스터 유의 ‘작은 슬픔의 조각들’, 황정희의 ‘외계인’이 당선 되었고, 수필 부문은 박종진의 ‘야림 선생’이 당선되었다.
고원 문학상은 상금 3,000달러와 상패, 신인상은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고원 시인의 기일에 맞춰 2023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714)53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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