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인천 티켓 본격 판매, 10월 말까지 취항 특가 “더 넓은 좌석으로 편안”

오는 29일 LA-인천 노선에 첫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보잉 787-9(위쪽)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모습. [에어프레미아 제공]
LA-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3번째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오는 29일 첫 취항일을 앞두고 항공편 티켓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LA-인천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특가로 이코노미 좌석의 LA-인천 왕복 운임이 787달러부터 시작하며, 우선 탑승 및 우선 수하물 수취 등 비즈니스석 급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왕복 기준 1,587달러부터 책정됐다고 밝혔다.
수하물은 이코노미석의 경우 23kg 2개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32kg 2개까지 무료이며,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원할 경우 이코노미석에서 수하물 23kg 1개만 무료 제공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권을 특가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10월 말까지 남가주 지역 한인 여행사를 통해 발권을 마치고, 올 연말까지 탑승해야 한다. 인천까지 편도 항공권 구입도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기존 항공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좌석 간격이다.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42인치로 외국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일반석보다 4인치 이상 넓으며, 이코노미석은 35인치로 기존 국적 항공사에 비해 넓고 쾌적하다고 에어프레미아 측은 강조했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넓은 좌석, 합리적인 가격, 부족함 없는 서비스 등을 새로 선보이는 만큼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9 2대를 도입해 인천-LA 노선 취항 준비를 마친 상태다.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는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수 있는 최적의 항공기로 평기받고 있다. 운영 좌석수는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합쳐 309석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의 LA발 인천행 항공편(YP102)은 매주 월/수/금/토/일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발 LA행 힝공편(YP101)은 매주 월/수/금/토/일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LA에는 같은 날 오전 8시20분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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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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