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는 재산보다 사랑 선택
▶ 믹스북, 65세 이상 설문조사
인생을 살면서 몇 살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낄까?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중년 나이인 44세에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프로젝트 및 인쇄 전용 사이트인 믹스북(Mixbook)은 최근 65세 이상 3,442명 미 전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큰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 나이를 질문한 결과 평균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44세 전후에 가장 큰 행복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같은 결과에 믹스북은 주민들이 평균적으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 때 커리어 경력도 쌓이고, 자가를 소유하게 되며, 샤핑과 외식 및 휴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중년에 느끼는 행복감이 절정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미 전국 가장 행복한 나이 평균은 44세였지만 일부 주민들은 더 빨리 큰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고 일부는 60대까지 충만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됐다.
예를 들어 매릴랜드 주민들은 37세에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고, 반면 버몬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63세까지 그들의 삶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해당 연구는 인생의 여러 스트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가장 충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은 애정하는 사람들과 의미있는 관계에서 온다고 평가했다.
믹스북의 레슬리 알버슨 마케팅 디렉터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이 사람들의 행복에 중심축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은 양자택일일 경우 재산보다 사랑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에서 흥미로운 점 하나는 절반 이상인 52%의 응답자가 팬데믹으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커졌다고 답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재택근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과 행복에 대한 감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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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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