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4세 대상 월 1천달러
▶ 무작위 선정 3년간 제공
무작위로 선정된 청년(18세~24세) 300명에게 월 1,000달러씩 3년간 지원하는 LA 카운티 사회보장국(DPSS)의 기본 소득 프로그램이 최근 본격 시작됐다.
기본 소득을 지원받는 300명은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그로우 프로그램(GROW)에 등록된 사람들 중 무작위로 선발됐으며 지난 8월3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청년 기본 소득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물리적 웰빙 개선을 통해 정규직 고용 기회를 늘리기 위함으로 선발자 중 일부는 노숙 위기에 놓일 만큼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 카운티 당국은 팬데믹 동안 재정적 피해를 입은 18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매달 1,000달러씩 3년간 기본 소득을 제공하는 기본소득보장 프로그램(Breath) 접수를 지난 4월 실시했다. 신청자격은 ▲LA 카운티 거주 18세 이상 주민으로 ▲LA 카운티 중간소득 기준 120% 이하 가정(1인 가족의 경우 100%이하)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다른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수혜자가 아니어야 하고 ▲가정당 1명 등이었다.
또한 LA시도 지난해부터 미 전역 대도시 중 최초로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 1월부터 LA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 1,000달러씩 기본 소득을 제공하는 ‘기본소득제 시범 프로그램’(BIG: LEAP)을 진행해오고 있다. 선발자들은 2022년 12개월 동안 월1,000달러씩의 기본 소득을 지원받는다. LA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총 3,200가구가 혜택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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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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