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니스트 캐럴 “트럼프에 성폭행당했다”…트럼프 “새빨간 거짓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해온 유명 칼럼니스트 E. 진 캐럴(78)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재판 개시 3년 만에 진술했다고 로이터·AFP·UPI 통신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19일 보도했다.
캐럴을 변호하는 법률회사 카플란 헤커 & 핑크는 이날 성명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고 "의뢰인 캐럴을 대신해 오늘 도널드 트럼프의 진술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측 알리나 하바 변호사도 진술 사실을 확인하고 "우리 의뢰인이 오늘 재판 기록을 바로잡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며 "이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음모일 뿐"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진술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UPI 통신은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저택에서 진술했다고 소개하고,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서 후 어떤 내용을 언급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송이 제기된 이후 지금까지 3년간 필사적으로 진술을 피해 왔다. 하지만 지난주 뉴욕 연방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진술 연기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이날 진술이 이뤄졌다.
양측 간 법정 싸움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9년 캐럴이 자신의 저서에서 "1995년 또는 199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탈의실에서 나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녀는 내 타입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공소시효 만료로 성폭행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던 캐럴은 그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 부인이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트럼프 측은 재임 기간에 한 발언에 대한 면책권을 주장하거나 재판 진술이 전직 대통령에게 '과도한 부담'이 된다며 진술 연기를 거듭 요청하는 등 시간을 끌어왔다.
양측 간 법정 다툼은 11월 하순 캐럴 측의 트럼프 전 대통령 추가 고소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캐럴은 11월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폭행과 정서적 학대 혐의로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주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주 성폭력 피해자에게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1년간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뉴욕주 법률이 11월 24일부터 발효된다며, 캐럴도 트럼프를 상대로 성폭행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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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럼프라는 저질 인간을 두고 그의 인성에 대해 비판을 하는데 한인들이 언제부터 공화당이니 민주당이니 하면서 서로를 헐뜯는거를 보면서 얼마나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것 같은 당의 충성심을 보이고 있나요? 우리의 안일과 보호를 위한 정치인을 위한다면 그의 인성을 보고 판단할 일이지 무슨 당타령을 하면서 여기까지 와서 욕지거리를 하는지…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은 5에브뉴 58가 정도에 위치하고있어 손님들이 비교적 많은 곳이다. 그런곳에서 성폭행했다는 기사를 믿기어렵다. 성폭력도 폭력 나름 옷깃한번 스친걸 폭력이라하진않겠지만, T측이 '그녀는 나빠'라기 보다 '그녀는 예뻣어' 했다면 그녀가 고소까지는 가지 않았을 같기도하다만... '옷깃스침'이 부풀려진것은 아닐까? 아마도 그녀의 마음 하나는 무지 예쁠것 같다는 느낌!
cdje 너도 무식한 뱃놈의 자손 갱상도 홍어? ㅋㅋㅋ
따따뽕뽕 좃라도 홍어좃아 아닥하고있거라 무식한놈 본좌가 말했쟌아 홍어는 좃라도 고유명사라고
갱상도 홍어 marko 넌 입 닥 치 고 찌그러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