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실리콘밸리 사기극’ 테라노스 전 CEO에 징역 15년 구형
엘리자베스 홈스 전 테라노스 최고경영자 [로이터=사진제공]
검찰은 12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홈스는 야망에 눈이 멀었고 현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위험한 길에 빠트렸다"며 180개월 징역형과 8억 달러(1조여 원) 배상금 지급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홈스는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 몇 방울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한때 실리콘밸리 스타로 떠올랐으나, 진단 기술이 결국 허구로 드러나면서 몰락했다.
올해 1월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은 사기와 공모 등 홈스에게 적용된 4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하지만, 홈스 측 변호인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사기 사건으로 물질적 이익을 얻은 바가 없기 때문에 징역형은 부당하다며 만약 법원이 징역을 선고한다면 18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스에 대한 선고 재판은 오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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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홈스, 희대의 여자 사기꾼이다. 그는 대도라고해야 어울린다. 징역15년은 어울리지않는다. 그는 사기로 돈을 왕창벌려했다. 사형시켜야한다.
요런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을 흉악범들과 같은 감방에서 형을 살게 해야 정신을 차리지…..
유명 변호사 몇명 더 쓰면 18개월에 쪼끔만 더해 20개월로 끝맺음 할수 있겠네요. 깜빵서 편히쉬다 일찍 나올수도 있고요.
곧 피 몇방울로 각종 질병들을 진단핳수있는 기기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그땐 이 여자가 옳았다고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