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신임 회장으로 정동순(사진) 수필가가 선출됐다.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는 지난 10일 올해 정기총회를 열어 현 문창국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 9대 회장으로 정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총회는 벨뷰 한인장로교회에서 대면으로 열렸으며 원거리에 있는 회원들을 위해 줌으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신임 정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좋은 글을 쓰고, 외부적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학적 교류로 활발한 협회가 되도록 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모두 협회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협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서로 존중하고 늘 아낌없이 성원해 주기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는 활발한 문학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시애틀문학 15집>을 발간했다. 초대와 2대인 김학인 전 회장, 3~4대인 김윤선 회장, 5~6대 공순해 회장과 7~8대 문창국 회장에 이어 제 9대 회장을 맡게 된 정 회장은 제3회 시애틀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2012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수필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월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으로는 <어머, 한국말 하시네요>가 있으며 최근 해외작가 공동 수필집인 <바다 건너 당신>을 발간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는 현재 <제 16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는데 마감 날짜는 12월 20일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역량 있는 신인들이 많이 응모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협회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seattle-washington)를 방문하거나 이메일(kwawc123@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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