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전력 24만명 고객 혜택
▶ LA 수도전력국 새 규정 발표
LA 수도전력국(LADWP)이 저소득층과 시니어 고객들에 대한 ‘강제 서비스 중단’ 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24만명에 달하는 이들 고객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도·전력비를 내지 못하더라도 서비스 중단의 불안에 더 이상 떨지 않게 됐다.
LADWP를 지휘·감독하는 LADWP 위원회는 지난 8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EZ-Save’ 할인 프로그램 가입자 14만6,723명 고객, 또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Citizens Lifeline’ 할인 프로그램 가입자 8만9,591명 등 총 23만6,314명 고객이 강제 서비스 중단을 받지 않게 된다.
LADWP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연결해줄 예정이다. 한편 LADWP는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전력사로는 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150만명의 전력 고객과 70만명의 수도 고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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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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