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6일 연방의회 도서관
▶ 연방 차원 공식 기념일 추진
연방 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다음달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의 통과를 기원하면서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의회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117대 연방의회의 임기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전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뉴욕이 주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연방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려는 시도는 처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본부 등이 연방의회에 계류 중인 ‘김치의 날 결의안’(H. Res. 1245)의 통과를 기원하며 마련한 행사로 12월6일 정오~오후 2시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날 결의안을 발의한 캐롤린 멀로니(뉴욕·민주)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그레이스 멩, 톰 수와지, 앤디 김, 영 김,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등 이미 결의안에 서명한 12명의 의원을 포함해 5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이날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는 ‘김치 홍보관’을 운영, 김치의 우수성 및 효능을 참석자들에게 알린다. 김현정 작가는 한식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작품 사진을 액자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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