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인플레 40년래 최고치 39%가“매우 스트레스 받아” 작년보다 월 774달러 더 지출
메릴랜드 가구의 절반 이상이 최근 물가 급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업체 ‘24/7 월스트릿’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민의 지난 2개월간 물가 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했더니, 39.1%가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보통 정도의 스트레스”라고 한 응답자는 28.3%였다.
전국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주는 아칸소로 “매우 스트레스”라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수인 57.9%를 기록했다. 이어 웨스트버지니아(56.4%), 오클라호마(55.3%), 테네시(54.8%), 미시시피(54.5%), 켄터키(53.5%), 네바다(53%), 루이지애나(52.4%), 플로리다(51.1%), 알라바마(50.2%), 텍사스(50.1%) 등이 절반 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격하게 상승하는 물가로 인해 평균적인 가구의 월 지출 또한 상승했다.
메릴랜드 가구의 월 지출은 지난해 1월보다 1년반만인 2022년 7월에 774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의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 가계에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콜로라도(937달러)와 유타(910달러)는 가계 월 지출이 1,0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애리조나(833달러), 미네소타와 네바다(각 831달러)도 높게 상승한 주로 꼽혔다.
한편 최근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생계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응답자들은 점점 늘고 있다. 전국에서 40%가 넘는 가구가 생활비를 내는 데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같은 조사보다 약 33% 늘어난 것이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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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욕 하던 개떼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