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개표 마무리…LA시장 캐런 배스 낙승
지난 11월 8일 중간선거 개표가 마무리 단계다. LA 카운티 미개표분이 2만5,000표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한인 출마 지역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선거들의 승패가 결정됐다.
이날 개표 기준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는 지미 고메스 현역 의원이 총 6만1,770표(51.3%)를 얻으며, 5만8,698표(48.7%)를 기록한 데이빗 김 후보를 누르고 재선을 확정했다. 지난 2000년 선거에서 고메스에게 6%포인트 차로 패했던 김 후보는 올해 선거에서는 격차를 2.6%포인트까지 좁혔지만 결국 역전하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67지구에서는 샤론 쿼크-실바 현역 의원이 총 5만7,784표(53.3%)를 얻으며, 5만680표(46.7%)를 기록한 유수연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선언했다.
LA 카운티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에 출마한 폴 서 후보는 6명 중 3명을 뽑는 이 선거에서 3위로 당선을 확정했다. 19일 기준 7,667표를 얻으며 4위와 1,643표 차이를 벌렸다. 캘리포니아 주 검사인 그는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비백인, 아시안, 한인 시의원이 된다.
부에나팍 1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조이스 안 후보도 과반수가 넘는 1,750표(50.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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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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