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트럭운전학교 등 점수 조작·허위 면허증
가주차량국(DMV) 직원들이 뇌물 수수에 연루돼 무더기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가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DMV 직원, 트럭 학교 소유주, 뇌물을 전달한 계열사 직원 등 20명이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DMV 직원들이 연루된 사건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사건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가주 법무부는 “공무원 뇌물, 신분 사기, 컴퓨터 무단 접속, 음모 등을 포함한 다양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며 “이중 DMV 직원들은 상업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조작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럭 학교 측이 DMV 직원들에게 별도로 연락을 취해 학교 학생들의 운전 면허 위조 발급을 도와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DMV가 운전학교들에 대한 조사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번 뇌물수수 사건을 통해 수백 건의 허위 상업 운전 면허증 및 일반 운전 면허증이 발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뇌물 수수 사건은 LA, 센트럴 밸리, 유레카 등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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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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