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신건강협회(회장 김영옥·Korean American Wellness Association·KAWA)에서는 12월3일(토) 오후 4시(서부 시간) 미주 한인 대상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 강사는 서초 좋은 의원과 굿이미지 심리치료 센터 원장인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이다. 유 전문의는 이화여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 마라’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등 다양한 저서 및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활동을 해왔다.

주제 강의에 이어 진행되는 선택식 강의(웍샵)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전문 상담가들이 직접 만나 상담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한 첫걸음: 그레이스김 상담가 & 크리스티나김 상담가 ▲자녀의 인지발달과 부모의 언어 선택: 이희녕 & 이제니 상담가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향상: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젬마김 & 김나영 상담가 ▲교회 안에서의 건강한 관계: 배기정 박사 & 정지선 상담가 ▲상담관련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세션: 윤은주박사 & 박설아 상담가로 구성돼있다.

참가비는 전문 상담가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과 등록은 한인정신건강협회(KAWA) 웹싸이트 KAWAUS.NET을 참고하면 된다.

한인정신건강협회(KAWA)는 지난 2017년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인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18년 시작으로 매년 정신건강 관련해 봄에는 세미나 그리고 가을에는 컨퍼런스로 다양한 주제를 갖고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전문 상담가들이 봉사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풀러신학교 겸임교수인 김영옥 박사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회장 김혜노 상담가 외에 11명의 전문인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임원들이 각 지역에 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한울 종합복지관, KAWIN여성핫라인 센터, 2세 단체 머스터드 시드 제너레이션(Mustard Seed Generation), 워싱턴한인복지센터, 미네소타지역 한인복지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 , LA에 한인가정상담소 그리고 여러 한인봉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문의 (949)664-1100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