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 주말 연휴 LA 한인타운 일대에서 차량 절도를 포함한 20여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경찰국(LAPD)의 범죄 보고 현황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4일 목요일부터 토요일인 26일까지 LA 한인타운 지역에서는 차량 절도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차량 절도는 지난 24일 오전 1시15분 900블럭 사우스 켄모어 애비뉴, 오전 7시 500블럭 사우스 켄모어 애비뉴, 오후 10시30분 700블럭 아이롤로 스트릿에서 각각 보고됐다. 이어 25일에는 오전 2시45분 3100블럭 윌셔 블러버드, 오후 10시55분 3000블럭 윌셔 블러버드에서, 26일에도 오전 10시 킹슬리 드라이브와 윌셔 블러버드 교차로 부근에서 각각 보고됐다.
차량은 없어지지 않았지만 차량 내 물품 절도를 당한 경우도 있었는데, 지난 24일 오후 1시2분 2700블럭 웨스트 올림픽 블러버드, 25일 오전 2시 700블럭 아이롤로 스트릿, 26일 오후 6시15분 3400블럭 웨스트 6가에서 각각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집털이와 절도 사건도 있었다. 빈집털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4100블럭 웨스트 3가, 26일 정오 400블럭 웨스트 윌튼 플레이스, 오후 3시 100블럭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에서 각각 신고가 접수됐다. 절도의 경우 24일 오후 4시30분 8가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점 부근에서 중절도가, 25일 오후 7시 300블럭 사우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와, 오후 10시10분 제임스 M 우드 스트릿과 버몬트 애비뉴 교차점 부근에서 경절도가 각각 보고됐다. 이 외에 지난 25일 오전 11시 5분 400블럭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에서 강도 사건이 보고됐다.
LA 경찰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점을 겨냥해 범죄자들이 빈집이나 차량 범죄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에게 연말을 맞아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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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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