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가주에만 2명, 전국적으로 4명의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있는 가운데, 추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 오르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관할을 두고 있는 데이브 민 주 상원 37지구 의원이 오는 2024년 선거에서 연방 하원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지난 8일 주 상원 29지구 조쉬 뉴먼 의원이 2024년 재선에서 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한 뒤 확산되고 있다. 민 의원도 주 상원에서 재선에 도전한다면 37지구 외에는 사실상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민주당 현직 유력 의원끼리 맞붙게 된다.
그런데 민 의원 관할 지역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연방 하원 47지구에 공석이 생길 것이란 전망과 함께, 민 의원이 주 상원 재선이 아닌 이 연방하원 47지구 의원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연방 하원 47지구를 맡고 있는 케이티 포터 의원은 연방 상원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고령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이 2024년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은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8일 민 의원은 “지금은 그저 재선을 위해 현직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며, 47지구 연방 하원에 공석이 생길 수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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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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