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왕 후보(왼쪽)와 무랄리 스리니바산 후보.
11월 중간선거 서니베일 3지구 시의원 레이스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단 1표 차이로 승패가 갈리자 재검표가 실시되게 됐다.
지난주 발표된 서니베일 3지구 시의원 선거 개표 결과, 무랄리 스리니바산(2천813표)이 상대 후보인 저스틴 왕(2천812표)을 단 1표 차이로 앞질러 당선이 되자 저스틴 왕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재검표가 실시될 예정이며, 일반 대중도 이를 지켜볼 수 있다.
저스틴 왕 후보는 "선거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모든 유권자의 표가 정확하게 개표됐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표 차이가 매우 적은 경우 재검표를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그는 펀드레이징과 대출 등을 통해 재검표 요청 비용을 냈다고 덧붙였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선거국은 이미 자동 재검표를 실시해 승패를 한번 더 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선거법에 따르면 표차이가 0.25% 혹은 25표 이하일때는 자동 재검표가 이뤄져야 한다.
스리니바산 후보는 "(재검표 요청은) 세금 낭비"라며 "선거국의 개표결과를 믿어야 한다"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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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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