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건·아바타’ 등 대작에도 코로나19 이전의 2/3 수준
올해 북미에서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흥행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리서치 회사 컴스코어가 북미 2,000개관 이상에서 수주간 상영된 영화들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집계한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총 72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올 한해 전체로는 73억5,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미니언즈2’, ‘토르: 러브 앤 썬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 ‘더 배트맨’, ‘탑건:매버릭’ 등 작품이 올해 개봉해 관객들을 모았다. 이는 상당수 영화관이 문을 닫았던 지난해보다는 70% 가까이 증가한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 110억 달러를 벌어들였던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분의 2 수준이다.
작품 수도 코로나19 이전에 미치지 못했다. 2019년 북미에서 2천개관 이상 상영된 영화는 총 110편이었으나 올해는 71편이었다.
WSJ은 영화 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영화 제작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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