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종 보존위^평통 공동
▶ 31일 밤 10시45분부터 열려

우정의 종 보존 위원회 임원진이 새해맞이 타종행사의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배국희 평통수석부회장, 보존위원회 김영균 이사장,박상준 회장, 이가현 수석부회장.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식에 오셔서 친지들과 덕담을 나누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와 민주평통 LA지회(회장 이승우)가 오는 31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에서 ‘단합과 평화’를 주제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LA시공원국도 후원하는 이번 타종 행사는 지난 2019년 LA카운티 보건국의 권고로 전격 취소된 이후 3년만에 현장에서 재개된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의 박상준 회장은 “이날 밤 10시45분부터 자정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 커뮤니티 단체장들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존위윈회의 김영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잃어버린 것들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현실을 함께 극복해가자는 희망을 담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타종 행사를 보존위원회와 공동주최하는 LA평통의 배국희 수석부회장도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악단 해밀(단장 서연운)이 타종식에 앞서 전통 판소리 공연으로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한 선곡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긍정의 힘을 선사한다. 지난 1976년 미국 독립 200 주년을 기념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미 정부에 선물로 보낸 우정의 종은 한미우호와 혈맹관계를 상징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보존위원회의 이가현 수석 부회장은 “이날 만방을 의미하는 33회의 타종으로 2023년 새해에는 희망과 우애, 단합과 평화가 온누리에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타종 행사에는 LA총영사관 관계자, LA시 정치인, 지역단체 대표및 주민들이 참여하게된다. 이날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배부된다. 문의 (213)507-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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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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