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난·범죄 등 여파
▶ 주소득세 없는 주로
캘리포니아 주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중순까지 1년간 11만명 정도 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 기준 캘리포니아 인구는 3,902만9,342명으로 1년 전인 2021년 7월 1일의 3,914만2,991명과 비교해 1년간 11만3,649명(0.3%) 감소했다.
또 2020년 7월 1일과 비교하면 지난 2년간 5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인구 감소는 주택 부족 및 높은 주거비, 심화되는 범죄율과 노숙자 증가, 노골적인 진보·민주당 정치색 편향 등이 타주로의 인구 유출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주 내 카운티 중 일부 북부와 중부 카운티는 인구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남가주 카운티에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와 마찬가지로 높은 주거비 비용과 생활비로 대표되는 뉴욕주 역시 인구가 1,985만7,492명에서 1,967만7,151명으로 감소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올해 7월 1일까지 인구가 0.4% 소폭 증가했다. 텍사스가 대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주인데, 2,955만8,864명에서 3,002만9,572명으로 1년간 47만708명(1.6%) 증가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인구가 3,000만명이 넘는 주가 됐다. 특히 텍사스주는 주 소득세가 없어 최근 10년간 가주를 비롯, 미 전국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은 주이다.
텍사스주와 함께 네바다, 워싱턴, 플로리다, 알래스카, 사우스 다코타, 와이오밍, 테네시 주 등도 주 소득세가 없이 타주에서의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검은피부와 게이, 일안하고 정부 돈 받아 사는 약쟁이, 노인, 불법체류자, 상가 터는 약탈자들만 남나요? 아 그리고 홍어들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