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시애틀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도서 가운데 한인 작가 두 명이 쓴 책이 논픽션 부문 톱 10에 나란히 올랐다.
뉴욕타임스의 음식섹션 고정 필자이며 모교인 컬럼비아대학의 문학 강사 출신인 에릭 김씨가 쓴 ‘코리언 아메리칸: 집 맛이 느껴지는 음식(Korean American: Food That Tastes Like Home)’은 가장 인기 있는 논픽션부문 도서(종이 책) 중 7위에 올랐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도 올랐었다.
오리건주 유진에서 한인 엄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가수로 성공한 미셸 정미 자우너씨가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며 쓴 ‘H마트에서의 울음: 회고록(Crying in H Mart: A Memoir)’은 에릭 김씨에 이어 8위에 올랐다. 그녀의 책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60주간이나 올랐다.
종이 책이 아닌 전자 책 분야에서는 ‘H마트ⵈ’가 당당히 1위에 올랐지만 ‘Korean American’은 끼지 못했다.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한 자우너씨가 이끄는 록 밴드 ‘Japanese Breakfast’는 ‘다른 혹성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소리’(2017)로 빌보드 차트 56위에 올랐다. 그녀는 작년에 시애틀에서도 공연했다.
시애틀도서관이 발표한 올해 최고 인기 대출도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소설부문(종이 책)
1) The Sentence 2) The Maid 3) Sea Of Tranquility 4) The Final Case 5) The Swimmers 6) Book Lovers 7) One Italian Summer 8) This Time Tomorrow 9) Remarkably Bright Creatures 10) The Candy House
▲논픽션 부문(종이 책)
1) Atlas of the Heart 2) The Weekday Vegetarians 3) From strength To Strength 4) Stolen focus 5) Happy-Go-Lucky 6) Secret Seattle 7) Korean American 8) Crying in H mart 9)Grains for Every Season 10) Red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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