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칼럼서 강력 비판 “테슬라 가치 평범해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고양이도 못 맡길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한 테슬라의 가치가 과도했다며 북미산 전기차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테슬라가 더는 “특별한 회사가 아닐 것”이라고 직격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27일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테슬라의 최근 급락이 전반적인 테크주 하락세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유독 더 심하게 떨어진 것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스스로 자신의 명성을 깎아내린 언행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큰 회사의 경영은커녕 내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일조차 머스크를 믿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는 매우 효율적인 리더였다”고 평가하면서도 “급락 전까지 테슬라에 어마어마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부여된 것은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를 장기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면서 테슬라가 시장을 독점하는 세상이 올 가능성은 이미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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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영장이라칭하는 사람은 적어도 양심이 염치라도 있어야하는데 이느므 투 나 푸 나 머 나 디 는 인간이 될수있는 근본인 영혼이 썻어 문드러저 냄새가진동하는데도 같은종유의저질잉간들이 지지한다고 같이 엎어져 지~랄 하는게 지도자러써 돈있는자로써는 쓸따구니없는 동물만도 못한 자들...ㅉㅉㅉㅉ